고양이정원 방문기
설날때 만난 동생놈과 이야기를 하다가 고양이 정원이라는 곳이 있는걸 알게 되었다.
고양이 까페를 몇번 가보았는데 여기보다 고양이가 많은곳은 없다고 해서 대전에서 시간내서 서울까지 찾아찾아 방문해본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돈벌이 목적은 아니고 고양이까페 같은걸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1인으로 견학겸? 애묘인의 입장으로 방문했다.
위치는 개화역에서 좀 걸어가야 하고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까페 전경을 2층 마당에서 찍은 모습
여기는 2층 마당 전경
사람이 앉아서 쉴수 있는 하얀 의자들이 많은데 고양님들이 왔다갔다 하느라고 의자가 다 흙묻어서 못앉음 ㅠㅠ
직원분이 시간 날때마다 닦아주시는거 같은데 그래봤자임 고양이가 직원보다 열배 더 많음 ㅋㅋㅋㅋ
가게 오픈과 마감시간
허니브랜드 6.0
크로크무슈6.0
커피콩빵 3.0
갈릭허니브레드 6.0
와플 4.0
1인당 입장료에는 음료수 가격이 포함되어 있음 (예전엔 안그랬다던데 입장시간이 2시간 기준이라고함 근데 사실 시간체크는 안하시는듯..)
사실 입장시간에 2시간이라는 기준을 세워 놓는건 이해한다. 키우는 고양이가 150마리나 된다고 들었는데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나쁘다 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갔다가 2시간 기준이라는 시간이 기분 나쁘실 분이 있을까 미리 서술한다.
냐옹!
가게 사장님의 위트있는 티셔츠 문구 " 미모의 사장님[미카사] "
이모 ㅋㅋ
이분 레알 안내 데스크임 고양이 150마리 이름을 다 알고 계신다고 들었음
악 사장님 사진이 덜이쁘게 나와서 모자이크 ㅜㅜㅋ 지켜드리겠습니다.
입장하면 입장료를 내는 것과 동시에 주의사항을 듣게 된다. 또 고양이 털이 가방에 묻거나 고양이들이 오줌을 쌀수 있어서 중요한 가방이거나 그런 봉변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꼭 가방은 안내데스크양께 맡기면 비닐봉투에 담아서 보관해주신다.
여기에 적히지 않은 또다른 주의사항 목에 목걸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는 절대 들어올리지 말라 성격 더러워서 핧킨다고 한다.
지금부터는 냐옹이 사진들
새끼고양이들은 한쪽에 경리
잘 안보이지만 고양이 목에 목줄이 있음(성격 더러운놈임)
앤 짹이라는 고양인데 겁나게 개냥이다.
완전 개냥이
뱀인줄..
가끔 고양이중에 사람음식을 탐내는 놈들이 있는데 주면 안된다고 이걸로 쫒으라고 같이 준다.(물이다)
한 두시간 가량 신나게 고양이들과 부비고 왔더니 기분이 좋다. 털은 좀 묻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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